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문열 평역 삼국지 (문단 편집) ==== 반론 ==== 위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18세기 이후 현대소설이 내면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내면이 드러나지 않는 소설은 '소설이 아니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현대소설은 고전소설과는 완연히 달라졌다. 이문열 삼국지가 <삼국지연의> 현대식으로 재구성한 평역 삼국지인데, 윗 글의 주장처럼 그렇게 고대소설인 삼국지연의의 의도를 왜곡하지 않으려면, 정말 옛날 식으로 원전을 해석하고, <논어>나 <맹자> 같은 고전이 흔히 하는 방식대로 주석을 달아야 하는 것인가? 현대소설임을 감안한다면 내면 묘사가 있는 게 전혀 문제될 필요가 없다. 삼국지연의 자체가 사서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니만큼 소설을 표방하는 한 연의 원전에 지나치게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삼국지연의 원전의 고수를 걸고 넘어진다면 살아남을 수 있는 현대의 삼국지 관련 매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윗 글에서는 현대 소설과 고전 소설의 차이를 다소 어설프게 짚어 두었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비판의 여지가 많다. 이문열 삼국지 말고도 황석영이나 박종화 등등 거의 모든 삼국지 관련 독서물들은 내면 심리 묘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고전 시대와 현대 시대의 소설 문법이 다른데, 어떻게 심리 묘사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나? 이 문제는 이문열 삼국지를 포함한 현대의 모든 삼국지 관련 독서물들이 다 안고 있다. 이문열 삼국지만 그러한 것이 아니다. 사실 고대소설을 평역하는 과정에서 현대적으로 구성하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므로, '심리묘사를 넣었다' 부분 비판하기 힘들다. 본인이 자의적으로 해석해 심리묘사를 넣어서 문제인 것이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